방명록을 삭제하다
아는 후배가 홈을 이전했다. 예전에는 네이버 마이 홈에 세 들어 살았는데, 이제는 정말 아, 홈페이지구나 할 정도로, 참 좋다. 컨 셉은 검은 바탕에 흰 글씨, 예전에 그런 게시판을 갖고 싶다고했 었는데, 내가 먼저 도둑질 해버린 셈이었지만, 가보니, 이런,,,내 가 오히려 흉내낸 것처럼 보일 정도로 잘 꾸며 놓았다. 그는 시 쓰고 기타를 친다. 기타는 거의 프로 급이며, 시는 내가 쳐다 보 기 까마득하고, 게다가 철학까지 한다. 궁금하다면, 홈 주소를가 르쳐 줄 수도 있지만, 그는 약간 오만해서 귀찮아 할 지도 모르 므로, 주소는 여기 남기지 않는다. 인연이 닿으면 볼 수 있을 것 이다. 이전 홈에 가보니 새로 바뀐 홈 주소 소개와 방명록만이 남아 있 었다. 방명록에는 내가 그에게 주절주절 써댄 글들이..
2007. 11. 11.